1. 이엔셀(ENCell)
개요:
이엔셀은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분야의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기업입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한 이 회사는 다양한 세포와 유전자 치료제의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경험도 풍부합니다.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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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품목 생산 체제: 다양한 종류의 CGT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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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협업: 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 '킴리아주'의 원료 생산 등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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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 시설: 세포와 바이러스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GMP 시설 구축
투자 가치:
이엔셀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벤처투자와 삼성생명공익재단 등의 투자를 받아 신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가 고려됩니다.
2. 셀비온(Cellbion)
개요:
셀비온은 방사성 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으로, 특히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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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Lu-177-DGUL'의 국내 임상 2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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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협력: 머크와의 임상 협력 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임상 시험 추진
투자 가치:
셀비온은 유한양행 등 국내 주요 제약사의 투자를 받아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치료제의 임상 진행 상황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여부가 향후 기업 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
개요: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의 자회사로, 항암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중표적항암제 '네수파립'의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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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표적항암제 개발: '네수파립'의 췌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다양한 적응증을 목표로 임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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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임상: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임상 2상 진행 중
투자 가치: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이 있으며, '네수파립'의 글로벌 임상 진행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IPO 과정에서 공모가를 하향 조정한 바 있어 투자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4. 오름테라퓨틱스
오름테라퓨틱스는 2016년에 설립된 항체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으로, 난치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전 본사와 미국 보스턴에 연구소를 운영하며,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을 결합한 DAC(Degrader-Antibody Conjugates)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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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수출 성과: 2023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과 1억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24년에는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와 최대 1조 3,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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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추진 및 철회: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였으나, 시장 상황과 기업 가치 저평가 등의 이유로 2024년 11월 상장 계획을 철회하고 재도전하였습니다.
투자 가치:
오름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임상 결과와 추가적인 파트너십 동향을 주시해야 합니다.
종합 비교 및 투자 전망:
기업명 | 주요 분야 | 현재 동향 | 투자 포인트 |
이엔셀 |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 안정적 매출 성장 | 글로벌 협업 경험과 다양한 생산 기술 보유 |
셀비온 | 방사성 의약품 개발 | 임상 진행 중 |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
온코닉테라퓨틱스 | 항암 신약 개발 | 공모가 하향 조정 후 상장 | 이중표적항암제 개발 및 기존 신약 출시 경험 |
오름테라퓨틱스 | 항체 기반 혁신신약 개발 | 상장 철회 후 재도전 계획 | 독자적인 DAC 플랫폼과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