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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개발자 중 한명인 존 카맥이 시간을 관리하는 방식 인터뷰한 것을 나름대로 정리해본 것입니다.
인터뷰 영상이 마치 커피챗하는 것 같아 재밌었다.
몇십년간 주 60시간 이상 일해옴
매일 10시간 정도
젊었을 때는 굉장히 불규칙적으로 살았음
밤을 새거나 늦잠을 자기도 함
나이가 들어서 아이를 낳고 나서는 일반 직장인과 비슷한 패턴으로 삶
최근 몇달간 4마일 (약 6km) 정도를 걷거나 뛰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운동한 다음 샤워 후의 몇시간이 자신에게 최고의 시간이었다
난 12시간만 일하면 뇌가 지치는데 20시간씩 일하는 프로그래머가 부럽다
4시간만 자고 일하는 독종을 이기긴 어렵다
사람들에게는 8시간은 꼭 자라고 조언한다
스스로를 압박하지 말고 억지로 일찍 일어나지 말라고
한 게임 개발자의 말을 빌리면 "지나치게 많은 일은 반드시 큰 문제를 가져온다" 라고 함
몇몇 사람들은 생산성에 대한 지식을 잘못 인용하며 주 40시간 일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말한다
너무 오래 일하면 생산성이 감소하긴 하지만 몇시간 더 일한다고 성과가 나빠지진 않음
당장 지구에 소행성이 떨어진다면, 여러분은 일론머스크가 이를 막기 위해 일하면서 오후 5시에 칼퇴하는 것을 두고볼 것인가?
나를 재수 없는 놈 (Asshole) 으로 보는 시선도 있겠지만, 진실은 더 오래 일할수록 더 많은 성과를 얻는다
모두가 열심히 일 할 필요는 없지만 무언가를 이루려면 일에 매진해야 한다
난 일반적인 직장인과 매우 다르다
일이 내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부터 매우 다르다
일을 하며 번아웃을 겪은 적이 한번도 없다
그러나 주변에는 위대한 성과를 거두고 완전히 지친 사람도 많다
지루하다고 느껴진다면 다른 업무에 전념하며 다시 힘을 얻었다
이른바 좋은 능력이란 쌓여있는 수많은 과제 중에서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해 효율적으로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논문이나 리포트를 읽던, 과거 자료를 정리하던 코드를 짜던 분명 그 과제들을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는 시간대가 존재한다
할 일을 적절히 바꾸는 것은 정말 가치있는 능력이다
사람들은 나를 무표정하게 일하고 문서만 쳐다보는 음침한 프로그래머로 묘사한다
난 한번 일하면 집중해서 성과를 내기 때문에 어느정도 맞는 얘기지만 내 일하는 방식은 대부분에겐 맞지 않는다
그러나 열심히 일하는 것이 어리석은 건 절대 아니다
일에 대한 집착 속에서 삶과 즐거움을 찾는 사람도 존재하며 그들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낼 것이다
사고 싶은 만화 책과 음식을 맘껏 사는 게 내 인생의 낙이다.
많은 돈이 들진 않지만 내 활력의 원천이다
맨날 같은 피자만 시켰는데 알고보니 그 피자 가게가 나에게만 엄청난 할인을 해주었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절대 과식하지 않기에 건강이 그렇게 나쁘진 않다
지금 나의 소울푸드는 제로콜라이다 하루에 8~9 캔은 마시는 것 같다
기타 참고 :